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의 변화에 발맞추고,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며, 지방재정개혁과 지역현안 문제논의 등을 위해 가칭 “남원예산혁신단”이라는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2기 출범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예산혁신단” 운영을 통해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개혁 성과 발표대회에서 대통령 기관표창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5억원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수가 적은 자치단체는 보통교부세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자 매월 3째주 목요일을 예산혁신단 토론일로 정하고, 동아리에서 건의된 아이템을 시에 접목시켜 건전재정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건의된 내용으로는 남원시 세입확충 일환으로 세외수입 과제발굴, 고금리 지방채 순세계잉여금으로 조기상환, 주민참여예산 운영, 지방보조금 외부 성과평가, 국가예산확보 방안, 공모사업, 예산효율화 업무추진 등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방재정을 살 찌우고 있다.
“예산혁신단” 동아리는 정부 3.0「개방·공유·소통·협력」기조에 부합하는 남원시 재정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도에 전국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제2기는 14명의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활동 중에 있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