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이환주 시장)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하절기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의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폭염이 발생하고 대기불안으로 국지성 폭우 등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달 15일부터 ▲자연재난대책 ▲농업재해대책 ▲재난 취약 계층 보호강화 ▲식중독, 감염병 예방 등 건강 환경조성 ▲피서지 불편요소 사전 대응 등 5개 분야 17개 세부사항을 수립, 하절기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자연재난 대책으로 기상특보 등 재난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장비 및 인력 동원, 비상연락망 정비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관리를 강화하여 인명피해 ZERO화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침을 마련했다.
농업재해 대책은 농업인들에게 재해별, 기상특보 단계별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사전 교육하고, 특보 발령시 해당 지역 농업인에게 대응 요령 SNS 문자 전송은 물론,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대책을 수립하였다. 원예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시설 보강과 가축 전염병에 대한 철저한 예방접종으로 원예업과 축산업 등에 대한 보호도 놓치지 않았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장애인에 대한 하절기 안전관리 및 지원을 강화한다. 재난 취약 계층의 시민을 보호를 위해, 우선 찾아가는 복지 간담회를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독거노인 응급안전시스템에 대한 사전 정비, 무더위쉼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 보호를 굳건히 실시한다.
또한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해 집중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방역 및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환경과에서는 쓰레기 대책반을 편성하여 생활쓰레기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피서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휴양지 교통대책 수립, 민박시설 운영 및 안전 점검, 피서지 물가안정 대책 마련 등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모든 안전 위협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생활 주변에 위험요소가 있는지 잘 살펴 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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