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천면 용담마을회관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주민들
남원시는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16년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주천면 지역공동체의 ‘지리산 속 더불어 살아가는 춘향골 용담마을‘ 계획안이 최종 선정되었다.
희망마을만들기는 관 주도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 특성에 맞게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 대응해 얻은 결과로 사업초기 단계부터 관리·운영까지 해당 지역공동체의 자율적 참여와 의견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내년까지 약 2억원을 들여 희망마을에 선정된 주천면 용담마을의 마을회관(83m ^{2})과 주변 공터(510m ^{2})를 활용해 마을 복합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마을 회관의 1층은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복지공간을 확충하고 2층은 증축해 북카페‧다문화 학당 등을 조성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주변 공터는 나무 헌수운동 등을 통해 마을마당 및 화단을 조성하고 마을 돌담길을 복원하여 옛 정취를 느낄 수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지만 가치 있는 행복사업이며, 선정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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