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딱딱한 교육환경을 벗어나 자연에서 오감을 자극받는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6월 2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지리산 둘레길 숲을 탐방하며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 건강한 마음’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선배·동료·후배들과 소통하는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디딤돌을 놓았다.
오전에는 운봉 백두대간 생태체험장 전시관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컨디션 트레이닝, 웃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장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인관계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지리산 둘레길 1코스를 돌며 묵언의 길, 소망의 길, 치유의 길, 소통의 길이라는 주제로 야생화 관련 이야기, 숲 속에서 직접 생태를 느끼고 체험해보며 자연에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교육이 이뤄졌다.
남원시는 계속되는 직장생활의 스트레스와 업무누적으로 피곤한 직원들을 위해 늘 같은 형태의 교육, 이론과 지식전달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생생한 체험교육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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