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19일 시청 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신청한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여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려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 된 것으로 『남원시 주민참여 예산 제도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신두섭 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남원시는 위원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7월 주민제안 및 지역회의 제안 사업을 접수 받고, 9월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와 대표회의 회의 등의 일정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하여 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어렵고 복잡하게만 생각했던 예산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교육을 받고 나니 우리 지역을 바라보는 시각이 한층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로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불편까지 예산에 반영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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