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6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기간(5.27~5.29)을 맞아 공설시장에서의 화재를 가상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진압훈련”을 17일 실시하였다.
이환주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10개부서와 8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설시장 화재발생에 대한 대응훈련으로 각 부서, 기관․단체의 임무와 역할을 토론하는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전국의 400개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련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하여 실생활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 앞으로 일어나는 어떤 재난도 조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남원시 금동에 위치한 공설시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상가 일부가 전소 및 붕괴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공설시장은 평상시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찾는 남원 최대의 재래시장으로 재난 발생 가능성이 많아 상시 훈련을 필요로 하는 곳이다.
이에 맞춰 남원시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안전 남원을 구현하고자 사전관계관 회의, 주민 홍보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였다.
남원시 이환주 시장은 “금번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재난 예방과 대응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이니만큼 훈련기간 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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