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보다 626억원이 증가한 5772억원으로 편성해 남원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현안 사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중 마무리사업,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 등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로 보면 국토및지역개발 105억원, 농림해양수산 83억원, 수송및교통 81억원, 문화및관광 79억원, 산업및중소기업 74억원, 환경보호 56억원, 일반공공행정 39억원, 사회복지 19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남원 일반산업단지조성 45억원, FTA폐업지원금 26억원, 동남원 나들목 연결도로 설치 23억원, 노암산단 진입도로 확포장 15억원, 남원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건립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각종 현안사업에 예산이 제대로 배정될 수 있도록 실과소장을 비롯한 분야별 토론회를 실시했다"며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재정건전성 확보와 필수 현안사업에 추경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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