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홍 안전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윤지홍)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일정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의 말산업 육성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말산업 특구인 경북 영천 벤치마킹에 나섰다.
말산업은 축산과 레저가 결합된 신성장동력으로 FTA 시대에 특화된 6차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경북 영천은 말산업의 가치에 일찍부터 눈을 돌려 제주도에 이어 내륙지방으로는 처음으로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곳으로 현재 렛츠런파크, 거점승용마 조련시설들이 건립중이다.
남원은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 조건과 경마고등학교라는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어, 말산업의 추진에 있어 주변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또한 전라북도의 타 지자체들도 말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자체별로 어려움이 있어 개별적인 사업들만 진행하고 있는 형편이라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전라북도에서의 남원시만의 역할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로도 여겨진다.
윤지홍 위원장은 “제주도와 경상북도, 경기도가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있고, 전라북도에서도 특구 지정을 위해 나서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전국에서 2번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천의 사업 현황과 진행상의 어려움을 통해 남원시의 타산지석으로 삼을 생각”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말산업 뿐만 아니라 경남 양산시와 경북 고령군도 방문하여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에코바이오 가축분뇨 처리 시설과 가야 테마파크도 둘러보며 많은 것을 배워올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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