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4월 27일(수) 고기저수지(주천면 고기리 소재)에서 저수지 붕괴 등의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응급복구 현장훈련’을 실시하였다.
남원시 관련부서 직원 및 지역주민, 한국농촌공사 남원지사,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자율방재단 및 유관기관 등 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발생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 위험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별 행동매뉴얼에 따라 자연재난대책본부 상황판단회에 따른 상황전파 및 상황보고, 안전지대로의 주민대피, 차량 및 주민통제, 이재민 수용시설 운영, 붕괴된 저수지 복구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박용섭 안전경제건설국장은 훈련 종료 후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시 담당직원 및 유관기관·단체의 역량이 강화되어 실제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재난발생에 대비 시민들에 대한 행동요령 홍보 등 사전 대비활동에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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