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나타난 지역 및 집단 간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또,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는 먼저, 지역사회 분위기 쇄신 및 환경정비 대책으로는 유관기관과 단체장,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화합의 기회를 마련해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환경정비 기간(4.14.~4.22.)을 운영해 각종 선거관련 벽보·현수막, 당·낙선사례 등 선거 홍보물 제거해 선거기간 중 흐트러진 환경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유관 및 공공기관이 연계해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유충 등 방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정차, 차선 지키기,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구간 서행 운전, 쓰레기 불법투기 등 기초질서 생활화를 위한 집중 계도·단속으로 선거로 인해 이완된 생활 질서도 확립한다.
민·관 합동점검 단속반을 편성해 선거철을 전후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불법행위는 원상회복 명령과 함께 사안에 따라 시정·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체제는 민생정책추진 체제로 신속히 전환해 대민 봉사에 만전을 기하고, 선거로 인해 지연된 지역현안사업을 조속히 발주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도록 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및 관리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자원봉사센터 중심으로 자원봉사단(기업·단체 등)을 모집해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청사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경비 및 야간 순찰 강화, 비상연락망 정비, 복무 기강 확립 등 유사시 대비태세를 확립한다.
주요 핵심과제인 정부3.0 확산, 규제혁신, 지방재정개혁도 중단 없이 추진하고 보다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지역화합과 안정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시민화합과 지역안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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