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체 23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출생신고와 동시에 출산 관련 모든 서비스 신청이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남원시는 출산가정이 그동안 각각의 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처리됐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출생신고 시 하나의 통합신청서로 처리되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31일부터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스톱 서비스는 저출산 극복이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 관련 민원을 크게 개선하고,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내용은 전국 공통 서비스와 남원시 자체 서비스로 구성되며, 공통서비스는 가정 양육수당, 다자녀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경감 등이고, 남원시 자체 서비스는 출산장려금(첫째~넷째아 이상) 지원사업과 산후조리금(셋째아 이상) 등으로 모든 서비스는 단 한 장의 신청서로 모두 일괄 처리된다.
이 밖에 출생 관련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와 자치단체별 제공되는 서비스 목록과 안내문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기획실장(황의훈)은 “제도가 시행되면 출산가정의 시간과 경제적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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