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5일간) 관내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대한 인권실태 특별점검을 통하여 인권유린이나 소외계층의 불이익에 대한 사각지대를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3개반 6명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장애인, 노인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관내 18개소 시설에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생활인과 종사자의 인권침해 여부, 시설 내 진정함 설치 유무, 인권 교육 실시 여부, 거주시설의 인권지킴이단 설치‧운영 실태 등이다.
또한 시설 내 폭력(성폭력) 또는 가혹행위 등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종사자 및 이용자 개별면담도 진행되며, 점검 결과 인권침해가 의심되거나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의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생활인들에 대한 인권침해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생활시설 특성상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생활인들에 대한 권리 침해가 높은 곳으로 우려되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점검으로 시설 생활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권침해가 사전에 예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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