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민이 직접 시장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주민배심원제’를 시행한다. 특히, 배심원단 선발부터 평가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모든 과정을 주관한다.
‘남원시 주민배심원제’는 주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사업의 이행여부를 주민에게 직접 심의․평가받고 공정한 판단과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주민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2.29~3.2 ARS 설문을 통해 1차로 만19세 이상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605명을 선정하고 2차 유선을 통한 전화면접으로 최종 40명을 확정 3월1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선정된 주민배심원단은 1차, 2차, 3차 회의 등을 통해 시장 공약사업 추진 여부를 심의․평가하고 결과는 4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의 공적 약속인 공약이행평가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과 참여 자치를 실현하게 됬다” 면서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공약이행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 받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더 발전된 방향으로 공약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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