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환경부가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슬레이트 처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2015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슬레이트 처리 목표 달성률, 지방비 확보 기여도, 사업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남원시는 지난해 7억1,200만원을 투입해 주택 368동의 4만4,700㎡의 슬레이트를 처리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3억6,900만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지속적으로 사업비 증액을 환경부에 건의하여 3억4,300만원을 추가 확보하여 주택 185동을 추가 처리하였고, 저소득층에 대하여는 건축부서와 연계하여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및 수선유지급여 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으로 지붕개량을 실시하였다.
남원시 관계자는 “올해도 5억7,120만원을 투입해 170동의 주택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석면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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