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새봄을 맞아 “우리 손으로 함께해요! Clean남원 만들기” 의 날로 정하고 3월17일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실시한 클린남원 청결의 날 행사에는 관내 192개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인, 마을주민, 노인사회활동 참여자, 공무원, 시민 등 4,000여명이 참가하여 23개 읍면동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 하였다.
시내지역인 동에서는 겨울동안 방치되어 있는 구석진 곳과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하였으며, 읍면지역에서는 농경지 주변에 버려진 영농폐기물을 비롯하여 산과 하천 등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 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도 남원시민의 젖줄인 요천변에서 의용소방대원, 그린리더요원, 환경관리원,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과 함께 하천에 있는 쓰레기를 치웠다.
시에서는 깨끗한 남원을 위해 올해에도 청결의 날을 11월까지 시청, 읍 면동, 유관기관, 단체, 시민 등과 함께 매월 1회 셋째주 목요일에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노인활동지원사업 참여자 823명이 11월까지 읍면동 취약지역을 집중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실시하며 모니터 요원이 되어 쓰레기 불법투기도 단속한다.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85백만원을 들여 10명의 하천 정화사업 요원이 9월말까지 관내 요천,광치천 등 주요하천에 대해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명소인 교룡산 둘레길 8.2km를 지역 봉사단체인 남원청년회의소와 남원시간의 홀씨분양사업 협약서를 체결하여 민간 자율적으로 쓰레기 줍기, 둘레길 가꾸기 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아름다운 남원 강산 되살림 사업 일환으로 관내 주요 산 강, 둘레길, 하천 등에 대해 자원봉사단체, 기관, 기업 등과 관리구역을 정해 환경 정화활동도 실시한다.
이환주 시장은 우리남원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청정 도시로서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주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내집 앞 내가 청소하기 등 클린남원 만들기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