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사 3층에 위치한 재난 상황실은 야간에도 불이 꺼지는 일이 없다.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목표로 평일 주야간 1명씩, 휴일주간에는 2명, 야간에는 1명으로 근무체계를 편성하여 24시간 상시체제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난 상황실의 운영으로 어떠한 상황이 언제 어디에서 일어났는지를 파악하고 사항에 따라 관련 부서에 연락하여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16회에 걸쳐 연인원 38,006명에게, 19회에 걸쳐 2,147개소에 태풍과 호우 및 대설 등 재난상황을 전파하여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지난해 2월 레미콘차량의 전복 상황을 신속하게 관련부서에 전파하여 하천 오염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여 하천오염을 사전에 예방 하였다.
시청 재난 상황실에서는 태풍 등 자연재난 상황뿐 아니라 화재와 교통사고 등 각종 사회재난 발생 시에도 소방서와 동시에 경보음이 발령되어 신속한 사고 수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원시가、12년도에 9억원을 투입하여 재난 상황실에 설치한 홍수재해 모니터링시스템은 폭우로 인한 홍수시 하천수량 및 유속 흐름과 하천 월류로 인한 위험을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남원시가 전국자치단체의 견학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충청권 28개 지자체 50여명 등이 견학을 와서 홍수재해모니터링시스템 구성내용 및 운영방법 등을 견학을 한바 있으며 현재도 각 자치단체의 견학요청이 쇄도 하고 있어 남원시가 재해예방 시스템 선진도시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남원시는 이외에도 지난 2012년부터 재해 위험지역을 우선으로 재해 음성통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폭우로 인한 홍수 등 재난발생시 방송 시스템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히 전파 할 수 있도록 하여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재난안전 상황실의 임무는 무엇보다도 언제 있을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한 신속한 전파 및 보고 체계 확립으로 재난사고를 사고 초기에 신속하게 수습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시 관계자는 “연중무휴 24시간 빈틈없는 재난 상황실 운영으로 시민 안전 대비를 철저히 해나가는 한편, 불의의 재난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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