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보다 질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남원을 만들기 위하여,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9개 분야 74개 사업에 걸쳐 총 5,058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공공부문의 직접 일자리창출 사업으로는 희망일자리 분야, 녹생환경분야, 보건분야, 복지분야로 나누어 노인일자리를 비롯해 산불감시원, 자활근로 등 총 67개 사업에 2,96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민간부문 일자리창출 사업으로는 청 ․ 중장년 취업지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취업상담 ․ 알선을 통한 구직 매칭 등 7개 사업에 2,098개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게 된다.
남원시는 특히, 직접 일자리창출사업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중소기업과 청․장년 취업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유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지역 기업 취업율을 높이기 위하여, 관내 고등학교졸업자 고용촉진조례를 제정하고, 15개 기관 ․ 기업과 청년취업 할당제 양해 각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오는 2018년까지 64명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 ․ 채용하게 된다.
또한 만25~39세 이하 지역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관내 기업에 1인당 월 최대 80만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하는 청년취업2000사업과, 만40~59세 이하 중 ․ 장년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1인당 월 60만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해주는 중장년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기업체에서 추천하는 제조업 및 현장직 취업 지역 청년에게 연 200만원, 중장년에게 연 100만원의 취업 장려금을 지급하여 지역 업체 취업자들의 사기 진작과 인센티브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또한 풀뿌리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으로, 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7개 기업에 일자리창출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하게 되며, 기존 6개 마을기업 외에 올해도 신규 마을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등, 사회적 경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미스매치 해소와 활발한 고용촉진을 통해 정착인구의 증가와 구직자 및 구인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one-stop 고용시장 정보 제공을 위해 남원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남원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체가 참여해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구직자는 희망 직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남원시의 친환경 화장품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수익 모델인 허브 및 뷰티산업의 육성시책에 따라 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도 힘을 쏟게 된다.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관내 11개 기업체와의 취업 협약을 통해 교육생의 70% 이상을 관내 기업체에 취업 알선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신청 중에 있다.
시는 이밖에도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근로 사업에 분기별 각 25명씩을 선발하고,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상 ․ 하반기별 20여명을 선발하여 허브밸리, 지리산둘레길, 구서도역 등에 배치하게 되며, 200여개의 지역 기업체에 대한 정보와 일자리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안내책자를 제작 ․ 발간하여 전세대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알선센터 운영을 통한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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