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고 제조업이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중인 친환경화장품산업이 전기를 맞고 있다.
남원시 출연기관인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와 ㈜원스킨화장품(대표 김경희)은 제반사항에 대한 2개월간의 협상을 마치고 2월 17일 남원화장품GMP생산시설 위·수탁운영계약서에 서명하였다.
㈜원스킨화장품은 색조 전문에서 종합화장품회사로 도약하고자 공장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과 동시에 CGMP인증획득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원스킨화장품은 지역의 청년 교육을 통해 시설운영에 적합한 인재로 키워나갈 계획임을 밝히고 남원시의 지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한다.
공장운영에 필요한 최소 필수 직원 이외에도 사업의 진척수준에 따라 생산인력의 채용에 나설 예정이어서 지역의 청년채용분야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전망이다.
남원 노암산업단지에 국·도비를 포함 총 61억원이 투입된 남원화장품GMP생산시설은 식약처가 인증하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을 충족하도록 설계·시공되어 전북지역의 2번째 CGMP인증시설이 될 것이 확실하다.
이곳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 하에 생산이 이루어져 국민건강은 물론 화장품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게 되어 글로벌 화장품인프라를 구축하는 정부정책에도 부응하는 것이다. 이 시설에는 중소화장품업체를 대상으로 소량생산 지원체제도 갖춰져 있어 화장품기업의 집적화와 영세한 지역중소화장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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