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김승곤 의원
남원시의회 김승곤 의원이 임시회 2차본회의 5분 발언에서 "한중 FTA 체결로 인한 농수산 분야의 피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가 경쟁력 있는 농업정책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과 농업인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한중 FTA 관련 내용이 빠진 것은 심히 우려가 된다. 한중 FTA 가 발효되면 즉시 958개 수출품목의 87억 달러 관세 철폐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말하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춘향 애인 브랜드 활용 확대 등 경쟁력 강화사업에 주력 해야한다." 고 제안했다.
또한, 기초농산물 최저생산단가 보상 지원조례의 빠른 제정 등으로 농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시는 가스자원화사업 163억 원의 투자를 비롯하여 허브밸리 관광활성화산업 1,052억원, 또한 백두대간 생태공원조성 사업 및 휴양림사업 320억원,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사업 181억원, 남원예촌 사업 272억 원 투자 등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허브랜드 스파 리조트 등 몇몇 민간위탁 및 민자유치 투자사업에 대하여 유치가 어려운 가운데 비현실적인 시비충당 투기의혹을 사고 있는 현실을 볼 때 민간 위탁이나 민자 사업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과 담보의 과정이 요구된다." 꼬집었다.
끝으로 남원시는 지금부터라도 새로 시작되는 크고 작은 사업만큼은 면밀한 검토 절차를 통해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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