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데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의 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사업을 문화관광, 지역경제, 농림축산, 보건복지, 교육체육 등 분야별로 발굴하고 1차 보고회를 1월 27일(수)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시장 주재로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75개사업, 총사업비 3,671억원(국비 2,749, 도비 75, 시비 732, 기타 61)이 소요되며 이는 최근 남원시가 추진한 신규사업 규모중 최고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다국비를 확보한 농촌개발 공모사업이 산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4개 사업으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다. 총사업비 112억원이 투자되며 농촌주거환경개선과 경관개선, 소득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함파우유원지를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인 옛다솜이야기원조성사업(307억원)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를 통하여 발굴한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전북도 및 중앙부처 의견을 정리해서 향후 지속적인 추진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환주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들이 국가예산확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열정적인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하게 당부하였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전략사업을 선별하여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사업타당성에 대한 논리발굴로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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