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김영기)은 2016. 1. 16.(토) ~ 1. 17.(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소재 ‘인산연수원’에서 법사랑위원 남원지역연합회 및 남원보호관찰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2회 청소년 희망캠프를 개최하였다.
2015년 8월 실시된 제1회 희망캠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서 ‘소통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희망캠프는 최근 기소유예처분을 받았거나 보호관찰 중인 학생, 가족 등 30여명과 남원지청 지청장, 소년전담검사, 남원보호관찰소장 및 법사랑위원 남원지역연합회장 등 약 60여명이 참여하였다.
무면허운전, 절도 등으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거나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은 참가한 이번 행사는 ① ‘가족간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 전문강사의 소통방법 시연, 인산연수원 이사장의 소통 특강), ② 남원지청 소년전담검사와 청소년간 1:1면담, ③ 족구, 트래킹 등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경제적․시간적 등 이유로 청소년과 부모간 대화단절이 청소년 비행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판단하여 가족간 소통방법을 소개하고 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데 주력하였다.
참가 청소년과 가족들은 “모처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쾌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평가하였고 검찰은 앞으로도 가족간 소통을 통해 청소년 비행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요인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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