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09-26 21:55





남원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가스자원화 발전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비 66억원을 포함 모두 163억원이 투입된 사업인데도 시행 5년이 지나도록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제구실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성원 남원시의원.jpg

남원시의회 강성원의원


남원시의회 강성원의원(사진·라선거구)에 따르면 남원시는 2010년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가스자원화 발전시설 실용화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하루 발생량 50톤의 생활폐기물 가운데 30톤을 가스화 발전시설에 투입하고, 나머지 20톤 중 재활용품과 대형폐기물을 분리한 나머지를 매립함으로써 쓰레기 매립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다.


무엇보다 시간당 800㎾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6억 1,000만원의 전기 판매수입을 올리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평가됐다.


강 의원은 18일 5분 자유발언에서 "시행 5년이 지나도록 공기유입에 따른 가스화로 연속가동 불가, 가스 발생성능 기준치 미달, 전처리시설의 파봉, 파쇄기의 잦은 고장 등으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기능저하와 폐수처리시설에 대한 설계변경, 가스화로 특허권 침해문제, 애초 설계상의 운영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운영비 과다소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애초 준공 기한인 올 1월이 지난 지금에도 실패냐 성공이냐의 논쟁이 계속될 뿐 아니라, 내년 4월까지 전문기관의 최종 판단을 기다려야 할 처지이며,  문제의 심각성은 가스화사업이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연간 28억원 정도의 막대한 시설 운영비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질타했다.

 

강 의원은 "특히 가스화사업이 성공한다고 해도 운영비용 등 시설운영에 따른 문제점 외에도 가스자원화 사업공정이 복잡하고, 시공사의 운영능력도 검증되지 않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고 주장했다.


따라서 대산 쓰레기매립장의 종료기한이 2017년 7월인 점을 감안, 쓰레기 대란을 겪기 전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방안을 포함해 대산매립장을 대체 할 수 있는 신규 매립장 부지선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강성원 의원은 "남원시는 폐기물 가스자원화 사업에만 의존한 나머지 신규 매립장 문제에 대해서는 소홀히 접근한 면이 있다"면서 "제2의 거성사건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가스화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시급히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한명숙 의원.jpg

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

 

한편, 한명숙 의원은 남원시 2016년도 세출예산요구 총액은 4,668억원으로 교육예산의 비중은 0.94%로 작년과 비교하여 2억원이 줄어든 44억원이며, 이중 도비 포함 14억원이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이다.


전체 예산중 1%도 미치지 못하는 교육예산으로 청소년을 제대로 키워나갈수 있겠냐고 물으며, 시내권 고등학교에도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 할 것을 제기했다.


시내권 7개교, 1,962명에게 추가로 지원한다면 시비 5억 4천만원이 추가로 필요하며 총 14억원 정도의 시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예산을 편성하여 미래 청소년들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요구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시민행복 서비스 위해 ″민원상담인제″운영

    ▲남원시가 시민행복 서비스를 위해 ″민원상담인제″ 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는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능동적 민원서비스를 위해‘민원 상담인’제도를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시가 위촉한 민원상담인은 행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
    Date2015.12.30
    Read More
  2. No Image

    남원시, 「자원순환 이행평가 장려상」수상

    남원시는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5년도 자원순환 이행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 하였다. 남원시는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남원시가 추진하는...
    Date2015.12.30
    Read More
  3. 남원시 상수도사업소 2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상수도 지방 공기업운영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환경부 주관으로 평가하여 최근 발표한 2015년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도 2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016년 새해 시작을 앞두고 남원에 새 희...
    Date2015.12.29
    Read More
  4. 2016년 도약을 위한 남원문화도시 되돌아보기

    남원시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문화도시조성사업대상지라는 타이틀을 획득하여 문화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고 강한 문화도시 남원 만들기”를 위해 시민 모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하여 시민이 직접 참여...
    Date2015.12.29
    Read More
  5. 남원시,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 "전국 1위"...과천 "최악"

    ▲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남원시 이환주시장이 남원지역에 입주한 산업단지를 찾아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전국 기초자방자치단체 중 기업만족도 1위인 지역은 강원 영월군, 기업 하기 좋은 환경 1위는 전북 ...
    Date2015.12.28
    Read More
  6. 남원시 환경사업소, 최고의 시민서비스로 괄목할 만한 성과 거둬

    ▲남원시 환경사업소 남원시 환경사업소가 올 한 해 동안 완벽한 하수처리와 최고의 시민서비스를 펼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부 주관 ‘강우시 하수관로 정비사업’공모에 선정되어 5년 동안 500억 이상의 국...
    Date2015.12.28
    Read More
  7. 남원시의회 등 9개 시군의회 한국도로공사 방문

    ▲남원시의회 등 9개 시군의회 의원들이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하고 있다. 남원시를 비롯한 전남 담양, 전북 순창‧장수, 경남 함양‧거창‧합천, 경북 고령‧달성군 의회 등 9개 시군의회 의원들은 24일 한국도로공사 본사(경북 김천시)를 직접 방문하여 통행료 인상...
    Date2015.12.25
    Read More
  8. 광주-대구간고속도로 통행료 2배 인상… 9개 시·군의회 공동 저지 나서

    ▲전북과 전남, 경남, 경북의 9개 시·군의회가 광주-대구간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안에 반대하는 성명을하고 있다. 전북과 전남, 경남, 경북의 9개 시·군 의회가 22일 4차로로 확장 개통한 광주-대구 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의 '통행료 2배 인상'을 저지하기 위...
    Date2015.12.23
    Read More
  9. 취임 1주년을 맞은 나석훈 부시장

    남원시 11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나석훈 부시장이 22일자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나 부시장은 취임당시「민선6기 출범과 함께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이라는 시정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원시 나석훈 부시장 이후 나 부시장은 오...
    Date2015.12.22
    Read More
  10. 남원시,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 열어

    남원시는 문화관광분야에서 그 어느 해 보다 크고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남원관광의 100년 먹거리가 될 지리산 산악철도의 시범도입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비롯하여 남원시민의 숙원이었던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이 확정되었다. 또, 2016년 올...
    Date2015.12.21
    Read More
  11. 남원시, 정책자문위원 시정 발전방안 제안

    ▲남원시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남원시는(시장 이환주) 21일 정책자문위원들이 시정 발전을 위해 제안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안된 21건의 자문사항에 대하여 부서별로 검토한 결과를 보...
    Date2015.12.21
    Read More
  12. 남원시, 행자부 '지방재정개혁 성과대회'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남원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방재정개혁 성과대회'에서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 받았다. 이번 수상은 남원시의 예산살림을 꼼꼼히 챙기고 이끌어준 예산담당과 똘똘 뭉쳐있는 팀웍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숨은 공로자인 김춘성 주문관이 ...
    Date2015.12.21
    Read More
  13. 남원 폐기물 가스자원화시설 제 구실 못해

    남원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가스자원화 발전시설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비 66억원을 포함 모두 163억원이 투입된 사업인데도 시행 5년이 지나도록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제구실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의...
    Date2015.12.21
    Read More
  14. 남원시 2016년도 예산 5,145억원 확정

    2016년도 남원시 예산이 5,145억원(일반회계 4,729억원, 특별회계 416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8일 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규모의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하였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 1,303억원(25.3%), 농림분야 1...
    Date2015.12.18
    Read More
  15. 남원시 감사실 상복 터져,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등 4개 부문 수상

    남원시의 청렴 행정이 명실 공히 전국 최고임을 인정받았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우수기관(2등급 18위)으로 평가받았으며, 인사혁신처 주관 『2015년 공직윤리제도 운영』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앞서 남원시...
    Date2015.12.1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69 570 571 572 573 574 575 576 577 578 ... 623 Next
/ 623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