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남원시 예산이 5,145억원(일반회계 4,729억원, 특별회계 416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8일 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규모의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하였다.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분야 1,303억원(25.3%), 농림분야 1,137억원(22.1%), 환경보호분야 514억원(9.9%)등 순이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전년대비 67억원 (5.45%)이 증가하여 노인복지와 가족 및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하였다.
중점투자 사업으로는 사매 일반사업단지 조성 70억원, 광치천 생태복원사업 50억원, 주생비행장 대체지 및 화물차고지 조성 43억원, 추억의 거리 조성 50억원, 친환경 화장품 글로벌 코스메틱센터 15억원 등에 중점 투자하여 남원시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교통이 복잡한 지역인 시외버스터미널 앞과 예가람길 인근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비로 32억원을 반영하여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16년도 당초예산을 편성하면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신규사업 최소화와 마무리 사업 위주의 선택과 집중에 의한 재원배분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가예산과 특별교부세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여 민선 6기에 걸맞는 새로운 성장사업의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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