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하반기 의정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지난 15일 안전경제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2015년도 하반기 의정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원시 현안사업인‘1시군 1대표 관광지 사업’과‘중앙공원(구 역사부지) 개발방안 ’에 대하여 관계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고 자문위원들의 질의 답변 및 토론을 실시하였다.
먼저, 1시군 1대표 관광지 사업에 관련해서는 요천로 걷고 싶은 도로 실시 설계시 중앙분리대 식재 수목을 뿌리로 인해 도로변형을 심하게 주는 느티나무 보다는 다른 식재 수종을 검토해보도록 권고하였으며, 관광단지 관문 이전은 기존에 위치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므로 철거 보다는 기존 관문을 활용하도록 하고 신규로 설치되는 관문은 기존 관문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일자형, 광장형식으로의 배치를 제시하였다.
광한루에서 테마파크로 이동하는 동선 확보를 위해 요천에 징검다리를 설치할 시 일자형 보다는 곡선형을 도입하여 자연친화적 미적 공간을 창출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더불어 관광정책을 추진 시에는 지역경제 효과나 시민들 공감대를 고려해서 추진하고 관광객들에게 남원은 한번쯤 가볼만 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중앙공원(구 역사부지) 개발 방안과 관련해서는 중앙공원 내 청소년 수련관이 들어설 주변에 청소년 유해시설이 있으므로 위치 선정을 재고할 것과, 향기원은 초창기에는 넓은 꽃밭에 탁 트인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무들이 너무 많이 식재 되어 기존의풍광을 잃은 점이 아쉽다며 도심을 설계할 때 다양한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할 것을 제시하였다.
또한 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철도공사 부지는 부지교환과 토지 매입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종합적으로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고 이에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였다.
장종한 의장은“의정자문위원들이 의회운영이나 시정발전에 대하여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는 의정활동에 반영,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다.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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