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가온공예협동조합에서는 10월 27일부터 11월까지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체험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체험지원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이유로 자발적 관람이 어려웠던 문화소외계층과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까지 총5회로 진행된다.
그동안 타 지역에 찾아가 체험하였지만 올 9월부터 남원가온공예 협동조합의 지원으로 남원시 내에서 체험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높아졌다.
이에 관내 금동지역아동센터, 꿈나무지역아동센터, 상록수지역아동센터, 다솔지역아동센터와 함께 하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의 손으로 자연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0월 27일(월)에는 원목, 금속, 유리, 원단 등 다양한 소재에 냅킨을 재단하여 구상하고 생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냅킨 공예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10월 28일(화)과 11월 28일(금)은 콩왁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하여 아로마테라피 효과, 공기정화, 습기제거에 좋은 향초를 만들어 보는 “천연 향초 공예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11월 4일(화)에는 남원산 허브를 활용하여 피부 보습에 탁월한 저자극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천연 비누 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여가생활을 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시민에게 더 많은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정해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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