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전 국회의원
장영달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14일 고향 남원에서 20대 총선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원내대표와 국방위원장 등을 지낸 그는‘나는 왜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가’라는 글을 SNS를 통해 출마의변을 밝혔다.
장 전의원은 "지난날 남원과 순창, 임실지역은 분열과 갈등으로 고통을 겪어왔다. 지방정치권 대통합을 이뤄 전북 정치의 르네상스와 지역발전을 이룩하기 위함 이다." 고 설명했다.
또한, 집권당 최고위원, 경제정책조정위원장, 국회 운영위원장,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집권 지도력을 성실히 쌓아왔다며 화려한 경력을 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야권 대통합과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며 강조했다.
이어 장 전의원은 "그간 남원 순창 기초단체와 국회의 비협조는 지역발전을 근본부터 어렵게 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벽촌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가족과 살아가기 위한 농민의 애환이 어떤지 가슴저리게 느낀다. FTA 체결 등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부모 형제와 같은 농민들을 좌시할 수 없어 출마를 다짐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영달 전 의원은 15일 오전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만인의 총 참배를 시작으로 남원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순창군과 순창군의회를 차례로 돌아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20대 총선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장 전의원은 송동초등학교 20회로 초등학교 3학년때 전주로 올라갔으며 송동면 신평리 신기마을이 고향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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