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반달곰 사과는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배적지로 지리산 인근
지역이 급부상 하면서 탑프루트 과실단지 육성사업 추진으로 사과 품질 향상에 탄력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단지내 우수한 농장의 사과나무를 도시민 소비자에게 분양하고 지난 25일 산내면 이영오(59세)씨 농장에서 사과 수확 체험을 실시하였다.
▲산내면 이영오씨 가 사과 선별작업을 하고있다.
이번 수확체험에는 서울, 용인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도시소비자 150명이 가족과 함께 참석하여 분양 사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사과나무 분양은 후지사과 품종을 대상으로 사과나무를 1년간 분양하여 농장주가 주요영농을 관리하고 소비자는 영농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사과나무에 개인명패를 부착하고 중점 관리하여 안전성이 높은 사과를 생산나무당 30kg을 최저 수량으로 정하고 부족 된 물량을 사과로 보전하여 분양하였다.
지리산반담곰 사과는 동부 고랭지 지역으로 해발 400 ~ 700m 위치에 있는 지역이며 여름철에는 서늘한 기후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이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 부각 되고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 담당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탑프루트(포도, 사과) 단지 조성에 이어, 향후 2년간(2015~2016)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고랭지 과실류(포도, 사과) 전문 단지 조성 및 6차 산업 추진전략을 통하여 전국제일의 과실 생산단지로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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