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촌재능나눔 사업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재능나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지자체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재능나눔으로 갈등 제로, 행복 충전』이란 주제로 공모해 재능나눔사업에 선정되어 2016~17년 2년 동안 5개 단체 약 500명의 재능기부자와 힘을 합쳐 8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재능기부 전문분야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평가로 전국 17개 자치단체가 선정되었으며 특히 남원시는 농촌지역 재능기부 필요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에 성공했다.
▲남원시 농촌재능나눔 사업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농촌재능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의 애로사항은 지역에서 직접 해결하고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사회의 문제해결로 진정한 지역민으로 융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한 확고한 계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6~17년도에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내 재능기부 역량을 더욱 더 결집하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로 만들겠다." 고 밝혔다.
▲남원시 농촌재능나눔 사업
(사)한생명, 서남대학교 봉사단, 적십자 가온누리 가족봉사회, 산내놀이단, 신바람건강체조단 등의 단체와 연계하여 농촌마을 방문을 통해 마을어르신 돌봄, 자전거수리점, 장수사진촬영, 세탁봉사, 염색봉사, 놀이마당 공연, 건강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지원받은 국비는 재료비,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 재능기부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작은 재능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겐 따뜻한 손길을, 고령화된 농촌마을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재능기부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 재능나눔이 지속적인 문화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재능나눔 참여자와 필요한 수요마을을 연계하는 등 상시적 나눔활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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