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시차원의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양희재 의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정부에서는 전 국민의 물 절약 동참을 대대적으로 호소하고, 용수비축체계를 운영하는 등 가뭄 극복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실정 이다.
▲남원시의회 양희재 의원
가뭄‘심각단계’에 처한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은 물절약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강제 제한 급수를 예고 하기에 이르렀으며, 순창군에서는 물절약 실천방법이 담긴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전북지역의 평균 저수율은 29%로 전국 저수율 44.6%를 훨씬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원지역의 저수율은 43.9%로 평년 69.5%에 비해 훨씬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양희재 의원은 "우리시의 주요 식수원인 동화댐의 2015년 11월 현재 저수율 또한 34%로 평년에 비해 훨씬 부족한 실정이며, 내년 6월까지는 가뭄해소가 어려울 것이라고 기상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어 시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및 식수 확보를 위하여 다목적 중규모 저수지 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하고 물 절약을 실천 할 수 있는 매뉴얼을 작성하여 홍보 배포하는등 가뭄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고 주장했다.
또한, 길 고양이로 인한 쓰레기 난립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도 제기됐다.
이를 위해 양의원은 "일반쓰레기도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 쓰레기처럼, 청소차량이 수거 해가기 전까지 보관 할 수 있는 수거함을 제작하여 보급한다면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 난립 현상은 물론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도모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고 제언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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