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음주운전․성추행 징계강화 및 예방교육 힘써야
-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에도 신경 써야
- 지리산 산악철도 유치에 전라북도 총력체계 갖춰 대응 주문
▲강용구 도의원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용구의원(남원 제2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제32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 나서 공무원 음주운전과 성추행에 대한 징계강화 및 예방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해이해진 기강을 바로 세울 것을 주문했다.
강용구의원은 전라북도의 최근 6년간 공무원 징계 발생건수는 총 106건으로 이가운데 음주운전이 56건으로 가장 많고, 성 관련 징계건수도 9건이나 된다고 말하며, 최근 3년간은 음주와 성범죄 등의 범법행위가 매년 10건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전라북도 공무원들 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음주운전과 성추행사건등이 줄지 않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음주운전과 성추행에 대한 전라북도의 징계와 처벌수준이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며, 다른 한편으로 예비살인 행위인 음주운전과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부족이 그 이유라고 지적하며 보완책 마련을 주문하였다.
또한 부실한 자전거도로관리로 인하여 도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에 구축된 자전거도로의 유지보수에도 많은 예산 투입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도 노력을 당부했다.
강용구의원(남원제2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리산 산악철도 유치를 위해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남원시 뿐만이 아닌 전라북도와 정치권의 단단한 공조를 통해 내년도 시험노선이 남원에 유치될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총력체계를 갖춰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유재란 때 국가의 위기를 맞아 남원성에서 민관군 삼위일체가 되어 최후의 1인까지 싸우다 순절한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만인의총의 국가관리화와 더불어 남원성전투 당시 마지막 항전 자리였던 구남원역사와 역광장의 성지조성을 위한 대책과 방안에 대해서도 촉구하였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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