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9개 사업 선정
- 내년부터 4년간 180억 투입삶의 질 향상-공동체 활성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9인월 시가지 도로포장및 지중화사업)
남원시가 농식품부 주관 2016년 농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운봉읍(선도), 금지면(일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3개 분야 9개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182억원을 확보하였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4년 동안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선도지구(총사업비 80억원)에 운봉읍, 일반지구(총사업비 60억원)에 금지면이 선정되었다. 또한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인월서무, 주생중동, 금지매촌, 아영율동, 대산왈길 5개 마을) 총사업비 25억원과 신규마을사업(주천지구) 16억원, 시군 역량강화사업 1건(1억5천만원)이 선정 되어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6기 공약사업인 “창조적 농촌개발”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이환주 시장이 정부정책 트랜드가 농업중심에서 농촌개발로 선회하고, 공모에 의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것에 주목하여 농촌발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다.
▲지리산둘레권역 방문자센터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는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신청방법으로 예비, 진입, 발전, 자립 요건을 갖춰야 한다. 남원시는 자체예산 1억5천만을 편성, 사업신청 1년 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예정지구를 선정하고 여건조성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포럼을 꾸준히 진행해 사전 예비단계인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뒷받침 한 것이 실효를 거뒀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소재지에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중심 기능의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초생활,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유무형의 지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종합개발 사업이다.
남원시는 이번 신규 사업선정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문화복지시설 설치, 소득기반확충과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고 기획한 대로 행복하고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남원시는 2017년에도 농식품부 농촌개발분야 공모사업 전체 분야에 응모할 계획으로 신규사업 10개지구 127억 규모의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10월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요천권역 방문자센터
남원시는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대상지구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강화하는 마을별 현장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지역개발 심화과정 이수 등 공무원역량강화에도 적극 추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과 경쟁력을 높이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는 그동안 공모사업을 통해서 권역사업 4개소(혼불문학, 흥부골, 요천, 천황봉)를 완료했다. 인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55억원), 창조적마을만들기 권역사업 3개소(지리산둘레길, 공안권역, 솔바람권역-158억원), 마을단위 3개소(전촌, 부서, 원천-13억 )사업은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2019년까지 총 34개소(중심지활성화 5, 창조적마을 24, 시군역량강화사업 5)에 600억원을 들여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할 목표로 예비계획수립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사업 확정으로 당초 내년 목표를 초과한 41%의 진척을 거두었다. 앞으로도 전북도와 농식품부 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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