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수도권에 귀농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가 수도권에 귀농학교를 운영하고‘귀농귀촌 1번지 남원’알리기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2박 3일동안 수도권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 35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은 선도농가 탐방과 문화체험, 주요 관광지 견학, 귀농귀촌 정책설명 등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진행하였다.
수확시기를 맞은 포도, 사과농장 탐방을 시작으로 곤달비 재배농가, 염소 사육농가, 딸기 고설하우스를 견학하고 작물 선택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가 수도권에 귀농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귀농 멘토와의 그룹별 대화시간을 통해 귀농초기에 겪는 거주 및 영농문제, 지역민과 갈등 해소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심도있게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교육생들은 남원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삶터를 방문해 조성부터 입주까지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소규모 삶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민속연구회 소리울림 공연과 판소리 체험, 송홍록 생가 및 광한루 방문을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있는 살기좋은 남원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남원시 농정과장은“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평야지부터 고랭지까지 다양한 농업환경을 두루 갖춘 남원이야말로 귀농귀촌의 최적지이며, 소규모 삶터 조성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시책사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면서“짧은 교육이지만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데 남원이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귀농학교는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되며 올해 70명의 졸업생 중 상당수가 남원으로의 정착을 희망하고 있는 등 수도권 도시민 유치에 큰 역활을 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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