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린 총무위원장이 남원시공무원노조와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남원시의회 이정린 총무위원장은 9월 9일 제 20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남원시공무원노조와의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015년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하여 남원시의회 의원과 남원시공무원노조간 갈등을 겪으면서 느낀 심정을 담고 있다.
이정린 총무위원장은 "남원시공무원노조에서 시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에 대한 결과가 무혐의 통보에도 불구하고 항고와 모욕죄 고소를 계속 진행하는것은 의정활동에 대한 발목잡기와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이며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 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합법적이고 건강한 노조활동은 지지하지만 초법적인 노조 활동에 대한 남원시의 대응은 무기력하고 무능함으로 일관하고 있다." 고 남원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시청외벽에 적시된 시민단체와의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입장과 함께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사회 화합을 저해하는 남원시의 무능과 공무원노조의 모욕적인 문구와 현수막 게시와 시위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권한 안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5년 남원시 상반기 정기인사 관련 현안보고 시 촉발된 남원시공무원노조와의 갈등에 대한 그간의 입장을 밝혀 이에 대해 남원시공무원노조가 어떤 입장을 내 놓을지 주목된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