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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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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3일 제2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16년도 예산편성지침 기본계획 보고와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실적 보고를 비롯하여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임시회 첫날인 3일은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 요구서를 채택하고, 4일부터 8일까지 총무위원회 주관으로 연석회의를 통해 2016년도 예산편성지침 기본계획 보고를 받은 다음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6년도 국가 예산확보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해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한다.


장종한 의장은“우리 민족 최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영세업체의 체불노임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철저히 해주고, 추석맞이 장보기는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소상공인이 더욱 힘을 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회의 첫날 김승곤 의원, 박문화 의원, 양희재 의원, 장선화 의원이 5분발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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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곤 의원


김승곤 의원은 5분발언에서 인구 유입(증대)를 위한 적극적 대처와 구체적인 인구유입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인구유출의 가장 큰 요인으로 취약한 교육환경 때문이다 말하고 그 대안으로 경쟁력 있는 명문고 육성을 주문했다.


인구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가 되도록 하고 출산지원 제도의 보완과 과감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인적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서남대와 용성고의 활용방안을 주문하고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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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화  의원


박문화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무직공무원은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이 왜 안되는지?"에 대해 발언하며 남원시에 근무하는 약 230명의 공무직(무기계약직)근로자는 정규직에 해당 한다. 고용노동부등도 무기계약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분류하고 있다.


무기계약근로자인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단순노무원, 행정실무원등을 성과상여금 지급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 근로기준법이 금하는 차별행위가 분명하다.


남원시에 근무하는 공무직근로자들에게 업무권한을 부여하고 근무성적평정을 통해 성과상여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공무원간에 차별받지 않으며 사기진작과 업무성과가 향상 될 수 있도록 하여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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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재  의원


양희재 의원도 5분발언에 나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위탁의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하였다. 남원시는 전국 지자체 평균재정자립도인 50%에 훨씬 못미치는 8%대의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남원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남원하수처리장 50,000톤, 인월하수처리장 1,000톤, 운봉하수처리장 800톤, 마을하수도 60개소에서 4,313톤을 하수처리 부서에서 직접 관리 운영중에 있다.


정기인사 등 관리인력의 잦은 교체로 기술력 및 전문성 부족이 발생하고 운영인력의 고령화와 결원 발생시 인력충원의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어 처리효율 저하는 물론 시설물 유지관리 미숙 등으로 시설물의 노후화를 가중시키고 있다.


2013년 환경부 자료에 보면 전국 지자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현황에서 민간전문업체에 관리대행을 시행하는 시설은 413개소로 전체시설의 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자체가 직영하는 시설은 144개소로 26%에 불과한 실정 이다.


우리 남원시 하수처리시설도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기술력이 풍부한 민간 전문기술력에 의한 시설운영으로 수질환경 개선 도모와 시설물의 내구연한 증진, 예산 절감 등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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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화  의원


5분발언에 나선 장선화 의원은 남원 옻나무 식재를 통한 옻칠 공예산업의 토대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남원 목기는 신라시대의 고찰 실상사에서 시작되어 조선조에는 왕실에 진상까지 하는 등 지리산의 풍부한 산림과 함께 남원의 대표적인 공예 예술로 발달하였다.


국내 옻칠 공예와 관련된 무형문화재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전체 14명 중 남원이 6명으로 42.9%를 차지하고 있어 남원 옻칠 공예의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옻칠 산업이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좋은 목재와 훌륭한 공예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남원의 옻나무 식재 현황은 9.5ha에 8천주 정도에 불과하고 연간 옻칠 소비량은 3,000kg 정도이다.


남원 지역의 연간 옻칠 소비량을 충족하려면 14만주의 옻나무와 46ha의 면적이 필요하다. 재배농가의 교육과 기능 인력의 양성, 유기적인 유통구조를 마련하여 옻칠 공예산업의 토대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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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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