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이마트와 "남원추어탕" 론칭 기념행사 가져 -
▲남원시가 이마트와 "남원추어탕"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하고있다.
남원시와 이마트가 손을 잡고 남원의 명물 "남원추어탕"을 개발하여 판매 함 으로서 전국 어디서나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이마트와 남원의 명물『남원추어탕』을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하는 론칭 기념행사를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 부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추어탕은 가장 중요한 재료인 미꾸라지와 시래기를 남원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남원전통방식으로 끓인 것이 특징으로 특히 시래기는 조선무우 어린시래기를 사용하고 있어 무청시래기를 사용한 일반추어탕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이마트와 남원추어탕 공동개발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을 시작해 수차례의 맛테스트를 통하여 최종제품(레토르트)를 선보인 것이다.
레토르트(Rerort)는 완전 조리된 식품을 미생물 차단성용기에 담아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으로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 맞벌이부부, 캠핑증가 등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이마트 성수점에서 춘향이들과 남원쌀을 나눠주며 남원추어탕 판촉행사를 하고있다.
남원시는 이와 같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제품을 개발하여 남원추어탕을 널리 알리고 포장디자인 뒷면에 남원의 명소인 광한루원과 남원추어탕 거리를 알리는 문구와도안을 넣어 관광도시 남원을 적극 홍보한다.
일반적으로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를 회복해 주는데 제격이며 DHA와 EPA 등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 남원시 천거동에 서씨 효자가 살았는데 병중의 어머니가 잉어를 먹고싶다고 해서 요천 얼음을 깨고 잉어를 구하려고 며칠을 애썼지만 한겨울이어서 잉어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꿈속에 미꾸라지가 나타나서 인근 논을 깊이 파니 꾸물꾸물 미꾸라지가 있어 어머니께 끓여 드렸더니 원기를 회복하고 몇 년을 건강하게 더 사셨다는 남원추어탕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앞으로 이마트는 신세계 그룹 내 전 유통채널(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에브리데이, 위드미, 쇼핑몰 등)에 판매를 확대하고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몽골 등 이마트 해외점포에도 수출 할 계획이다.
남원추어탕(1팩, 500g) 판매가격은 6,480원이며 이마트는 판매액의 3%를 남원 추어산업 발전기금으로 남원시에 지급한다.
▲ 이환주 남원시장이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남원추어탕 판촉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남원추어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어탕으로 전국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기쁘다. 앞으로 남원추어탕을 드신 많은 국민이 남원을 한번 더 생각하고 남원을 찾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 부사장은“남원시와 함께 만든 추어탕을 통하여 많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이 사업이 남원추어산업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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