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8대 분야별 정책공감 발표대회에서 이환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4일 1층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정책공감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공무원들의 시정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서간 업무공유를 통한 조직 내 일하는 분위기 확산과 급격히 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남원시가 8대 분야별 정책공감 발표대회를 개최하고있다.
특히, 단순 우수사례발표가 아닌 시정 8대 분야별 주요 업무들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도출된 문제점들의 개선과 향후 미래방향성을 정립하는 과정을 발표대회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전 직원이 시정주요현안에 대해 하나하나 연찬하는 기회가 되었다.
발표 분야는 역동적 지역경제, 고품격 문화관광, 창조적 농업정책, 희망찬 교육환경, 행복한 복지정책, 살기좋은 도시건설, 안전한 환경구축, 열려있는 참여행정으로 총 8대 분야 27개부서가 머리를 맞대어 부서단위의 관점이 아닌 시 전체적인 방향으로 큰 그림을 그렸으며, 발표자는 과장부터 주무관까지 다양한 직급이 참여하였다.
또한, 딱딱한 발표형식을 탈피하고자 원형무대를 설치하여 생동감있는 내용전달과 몰입도 넘치는 분위기로 청중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복 Key움 남원시 복지안전망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참여한 여성가족과 안주희 주무관은 “우리시 복지행정 전 분야에 대해 전 직원에게 발표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은 자리였으며, 나 자신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진중하게 돌아볼 수 있어 의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남원시 8대 분야별 정책공감 발표대회에서 복지정책분야 (안주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발표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남원시 복지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한 행복한 복지정책 분야가 ▲우수상은 ‘꿈과 끼가 넘치는 희망찬 남원교육’을 주제로 한 희망찬 교육환경분야와‘더!더!더! 남원문화관광’을 주제로 한 고품격 문화관광분야가 수상하였고 나머지 5개 분야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는 발표대회를 통한 분야별 자가진단 결과와 도출된 문제점들을 별도로 관리하고 분석하여 시정추진 활성화를 위해 적극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현실을 되짚어보고 정리를 해볼 기회가 흔치 않으며, 실과소별 업무분장의 틀을 벗어나 종합적인 관점으로 시정진단을 해보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업무시간 외에 열정적으로 발표준비를 해 온 직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모든 직원이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역량이 한 단계 높아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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