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7개 시장·군수가 남원시청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지리산권 7개 시장·군수가 전북 남원에 모여 지리산권 관광개발 사업공동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며 손을 잡았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관광개발조합은 21일 오전 10시 30분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시장·군수 연석회의를 열고 공동발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임창호 함양군수, 허기도 산청군수, 윤상기 하동군수, 최용득 장수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등 지리산권 7개 시·군 시장·군수와 지리산관광개발조합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연석회의는 시장·군수 인사, 지리산권 관광개발 추진전략보고, 지리산권 공동발전 MOU 체결,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체결로 7개 시장군수는 ▲지리산권 관광순환버스 구축 ▲지리산둘레길 및 순환관광로 편의위주(접근편의·구간정보·안전지원 등) 소프트웨어 강화 ▲지역관광 및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소프트웨어 강화(지산지소 판매장·대도시 안테나숍 등) ▲지리산권 문화 및 통합축제 박람회 개최 ▲지리산 관광순환로 조성 및 거점관광지 육성 등 8개항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또한, 지리산권 공동개발을 위한 어젠더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함과 아울러 사업추진 및 업무협력에 필요한 비용은 상호조정 분담키로 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업무협약 외에도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건의문에는 2016년까지로 되어있는 지리산관광개발조합 운영기간을 2017년까지로 연장해줄 것과 지리산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정부가 지리산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7개 시․군 단체장들은 지리산권 공동발전 어젠다 발굴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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