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시행으로 2015. 8. 1일부터 우편번호도 기존 여섯 자리에서 다섯 자리로 바뀌게 된다.
새로운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하는 것으로 국가기초구역번호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 구역보다 작은 생활권 및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전국을 34,349개 기초구역으로 나누고, 각 기초구역마다 다섯 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현재 남원시에는 106개의(55700 ~ 55805) 국가기초구역번호가 부여 되어 있다.
현재 사용하는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리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돼 있으나, 새 우편번호는 5자리로 앞의 3자리는 시·도 와 시·군·구를, 뒤의 2자리는 일련번호를 나타내며, 기존 우편번호가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지역을 나눈 것과는 달리 새 우편번호는 행정구역에 얽매이지 않고 생활권이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지역을 나눈 국가기초구역을 활용하는 것으로 도로명주소에 기반을 두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안정적으로 정착 되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8월부터 개편되는 새 우편번호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새 우편번호 검색은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및 각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검색 가능하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