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4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초등학교 1,030명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서울 관내 8개 초등학교 4,602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수확체험’을 현지 학교와 주관으로 운영한다.
남원농업인과 남농영농친환경쌀 작목반원들이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서울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벼 수확, 새끼 꼬기, 벼탈곡, 떡메치기 등 뜻 깊은 체험행사를 통해 현장학습의 홍보 기회를 가졌다.
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공급기반을 확대해 나오기 위하여 지난해 관내 초‧중학교를 시작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나오고 있으며,
서울, 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친환경쌀 학교급식 공모에 참여 서울 노원구, 부산 연제구 등에서 공급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1번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올해 처음 갖는 체험행사는 지난 5월 중순 서울 학교방문 친환경벼 모내기 체험행사에 이어
그동안 친환경쌀 작목반 지도아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잘 가꾼 벼를 156일만에 수확하는 체험으로 대도시 어느 학교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친환경벼
생태과정 등 청소년들에 대한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회로 교육적 효과와 자연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실하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큰 인기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 여의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친환경 벼수확체험’에서 학생들이 '새끼꼬기'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 남원시)
금번 친환경 벼수확 체험에 참여한 학생과
선생님들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 자연조건이 만들어낸 청정 친환경농산물의 본고장으로 친환경쌀을 비롯한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애용하고 주변에도 널리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다함께 뜻을 모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지리적 강점과 남원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육성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등 전국에 공급망을
확대해 나가 생산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남원 친환경쌀은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현재 363농가가 357㏊재배 연간 2,220여톤을 생산연 6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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