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16년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환주시장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실과소장의 세종시 일제출장을 독려하며 90대 중점관리사업 국비요구액 1천69억 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신규사업 억제와 계속사업 재검토, 부처실링액 조정 등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을 표방하고 있어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는 매우 어려운 여건이며, 기재부는 6. 10부터 법무부를 시작으로 7월 초까지 부처 1차 삭감심의를 진행한다.
이 시장은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러한 정부의 예산편성지침을 언급하며 모든 간부들이 역량을 결집해 시가 해야할 사업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꼭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하며 전략적인 기재부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남원시는 국가예산확보 대응을 3가지로 분류하여 부처편성예산이 기재부 심의에서 삭감되지 못하도록 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동부내륙권(남원~정읍) 국도건설, 노후상수도시설개선 등은 전북도와 국회의원 등과 공조하여 대응하며 마지막으로 코스메틱 컨버전센터건립 등 시 쟁점사업은 직접 대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6. 22(월) 기재부를 방문하여 남원시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클러스터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코스메틱 컨버전센터(COSMETIC CONVERSION CENTER)건립사업을 건의하였다.
그동안 남원시는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노암산업단지에 집적화단지조성을 마무리하고 CGMP공동생산시설을 연내에 준공하며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하여 코스메틱 컨버전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여 구 KBS 남원방송국을 활용한 공연연습장조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였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하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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