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4-27 23:13





 

크기변환_강동원 의원.jpg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10일 “국토교통부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분할추진은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전라북도를 또다시 차별과 홀대하는 행태로 국토교통부의 중간용역보고서를 당장 폐기하고, 분할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국토부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할추진은 가뜩이나 타 시도에 비해 어려운 전라북도 지역경제를 더욱 더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유일의 호남권 전체를 관할하는 정부조직을 일방적으로 쪼개려는 것으로 계속 추진시 전북도민들과 규탄하고 저항해 나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 행정자치부는 2015년 정부조직관리지침을 토대로 국토부에 소속 지방국토관리청 등 일선 집행기관의 조직효율화를 위한 재정비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달 국토부의 중간용역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조직개편안은 전북도민들의 분통을 터트리게 만들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중간용역 보고서안은 전라북도와 광주·전남을 관할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분리해 전남지역에 새로운 청 신설을 추진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는 사실상 광주·전남청 중심의 개편방안이며, 만약 국토부의 중간용역 보고서대로 분할이 추진된다면 전라북도의 자존심은 무참히 짓밟히게 될 것이다.


더구나 현재 호남권 전체를 관할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정원은 311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영남권을 관할하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규모다. (※ 기준정원 : 부산청 415명, 익산청 311명, 대전청 286명, 원주청 231명, 서울청 207명)


또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분할해 전남지역에 새로운 청단위를 신설한다면 그 조직과 인력(정원)은 더욱 왜소해 지는 것은 물론 도로, 하천 등 각종 건설공사의 예산배정과 집행면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받아 가뜩이나 어려운 전라북도 건설경기를 위축시켜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호남권을 관할하는 정부기관 가운데 전라북도에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정권이 전라북도 도내 유일의 호남권 전체 관할 기관을 분할하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으며, 호남권 내부의 갈등을 유발하려는 숨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분할추진은 박근혜 정권 출범이후 더욱 더 차별받고 홀대받는 전라북도를 다시 한 번 더 고립·소외시키는 처사로 당장 중단돼야 한다. 따라서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할추진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며, 중간용역안을 당장 전면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강동원 의원은 “앞으로 전라북도와 도 출신 국회의원 등과도 긴밀히 상의하고, 6월에 예정된 임시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은 물론 실무관계자들을 상대로 분할 추진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448 남원시, 메르스 차단과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 file 2015.06.11
447 남원시, 남원예촌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file 2015.06.11
446 남원시의회 총무위, 목공예․옻칠을 활용한 공예마을 육성사업 체험행사참여 file 2015.06.10
445 남원시의회 제198회 임시회 개회 file 2015.06.10
» 강 동 원 의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분할 추진 중단촉구 file 2015.06.10
443 남원시, 명품 청렴도시 실현 위해 청렴시책 추진 file 2015.06.09
442 남원시, 메르스 총력대응위한 유관기관 회의 개최 file 2015.06.09
441 남원시,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 file 2015.06.09
440 남원시, 민관 협력증대를 통한 자연재난 종합대책 예방강화 file 2015.06.08
439 남원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 긴급 대책회의 file 2015.06.05
438 이환주 남원시장, 시내권 생활현장 점검 나서 file 2015.06.05
437 양일규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방문 file 2015.06.05
436 남원시, 광치천 친환경생태하천으로 복원 추진에 박차 file 2015.06.04
435 국회에서 '공명 투·개표 방안 정책토론회' 열려 file 2015.06.03
434 남원시, 농촌관광 페스티벌 행사에 관광객 유치위한 홍보 나서 file 2015.06.03
Board Pagination Prev 1 ... 614 615 616 617 618 619 620 621 622 623 ... 648 Next
/ 648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