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법질서실천운동 민관협력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범죄에 가장 취약한 구 남원역사 주변이 정비되어 시민문화쉼터로 바뀔 예정이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에 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김국일) 등 유관기관과 공동응모하여 구 남원역사주변 환경정비사업(총사업비 2억원)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디자인을 통한 범죄예방기법인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주지검 남원지청, 남원경찰서, 남원보호관찰소와 법질서실천운동 민관협력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이 투자되어 시민안전산책로, 시민문화쉼터 등이 조성되며, 시민안전산책로는 향기원과 역사주변을 연결하는 산책로에 가로등을 확대 설치하고 방범용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한다.
특히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플랫폼 주변을 적극 정비하여 이 공간을 시민문화쉼터로 새롭게 정비한다. 슬레이트천정을 교체하고 바닥에는 데크를 설치하여 야외카페를 조성하며 전시공간을 만들어 사진, 회화 등 각종 전시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사업의 효과성이 전해지며 많은 자치단체가 응모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으며, 남원시가 최초로 선정된바 이는 전주지검 남원지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구 남원역사는 남원읍성 북문터가 있었던 곳으로 역사적 유래가 깊어 시민의 마음에 깊은 의미를 주는 공간이다. 이 사업을 통하여 역사주변 환경을 잘 정비해서 많은 시민에게 더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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