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희망래일, 4월부터 개최되는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 퍼포먼스 첫 행사 -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끊어진 남북철도의 연결을 앞당긴다는 차원에서 제2대 ‘기다리다 목빠진 역장’이 되어 오는 4월 3일(금)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하는 첫 퍼포먼스에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남북철도, 대륙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활동 해온 사단법인 희망래일(이사장 이철)은 빠른 남북철도 연결을 기원하며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 퍼포먼스를 광화문 거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강동원 의원은 “이번 퍼포먼스는 남북철도 연결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모두 참여하도록 하여 시민의 힘으로 남북철도 연결을 앞당기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이 퍼포먼스가 남북 분단을 종식시키고, 남북철도를 연결을 위한 교두보가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다리다 목 빠진 역장’은 원하는 사람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고, 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되며, 사단법인 희망래일은 그동안 ‘희망의 철길, 침목기증운동’을 꾸진히 펼쳐왔다.
이미 지난 2000년에 1만 3,000여명의 시민들이 약 10억원 어치의 철도침목을 기증한 바 있으며, 제일교포 사회에서도 남북 각 2km씩 철길을 깔아준 바 있다.
강동원 의원은 “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현 정부까지 남북관계가 줄곧 악화되어 교류협력이 중단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남북간 화해와 교류협력의 상징인 남북철도 연결은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북철도 연결에 이어 앞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TSR)까지 연결돼 유럽과 대륙으로 가는 물류기지이자 전초기지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특히 철도와 교통분야를 다루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동참부터 호소하고 나섰다.
‘목 빠진 역장’되기 자원봉사 신청 문의는 (사)희망래일 02-323-5778이나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www.railhope.com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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