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전)국회 홍보기획관
이용호 국회 홍보기획관이 지난 20일 사임하고 본격적으로 지역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서며, 다음달 부터 원광대 초빙교수로 강단에 선다.
2년 1개월간 국회에서 근무한 그는 남원넷과의 전화 인터뷰에서“그동안 국회의 기능이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언론을 통해 소통할 기회가 많았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원광대학교 초빙교수로 임명되어 강단에도 설 계획이며, 국회 홍보기획관으로 근무한 경험과 경향신문에서 정치부 기자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 활동에도 전념하면서 지역사회 발전를 위해 무엇을 할 것 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을 해 보겠다. 당분간 정치적인 상황을 지켜봐가면서 당 관계는 생각해 보겠다. 조만간 남원에 정착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 남원.순창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아직 어떠한 정당으로 출마한다든지의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으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총선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남원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이용호 전 국회홍보기획관은 경향신문 정치부 기자와 국무총리실 공보정책비서관, (구)민주당 전라북도당 남원순창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구)민주당 후보로 남원순창에서 총선에 출마한 바 있다.
앞으로 그의 행보에 따라 남원정가에도 지형변화가 일어 날것으로 관망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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