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안전행정부로부터 시립미술관건립 등 2개사업에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이환주시장을 주축으로 박형규부시장, 황의훈기획실장 등 시 간부들이 총력을 기울이며 안전행정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호소하며 확보하게 되었다.
시립미술관건립사업은 총사업비가 35억원으로 국비 14억원과 시비 21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미술관설계를 완료하고
10월에 착공하여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함파우유원지에 시립미술관을 건립하여 미술관-도예촌-소리명상관을 연결하는 오감만족형 관광상품을
더욱 내실있게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광천남길 침수예방 정비사업은 총사업비가 19억원으로 모두 시비가 투자되며 향교동 광치천
축천교와 구암교 구간의 도로와 배수로(420m)를 정비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상습침수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1년에 착공하여
2015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금번 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로 공사준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 사업은
시민주거지역이 광치천보다 지대가 낮아 장마철에 발생하는 상습적인 침수문제를 예방하기 위하여 배수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하여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주민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에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여 2개사업(한빛나들목개설 5억원, 서민밀집지역 침수예방 중로개설 7억원)에 12억원을 지원받아 투자한 바
있다.
- 담당 : 기획실 김춘성(620-6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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