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이상현 부의장
전북도의회 이상현(남원시 제1선거구)의원이 13일 전주∼인월 간 직행버스요금 인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319회 임시회 5분발언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구간에 대한 요금을 현행 1만200원에서 8800원으로 1400원 인하할 것을 주장했다.
남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주행 직행버스 요금은 지난 2013년 8월20일 전북도와 남원시, 운수조합 등 관계자들의 수차례 의견 수렴 끝에 종전 6900원에서 1400원 인하한 5500원으로 조정하여 확정했으며, 이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민들이 요구하고있다.
하지만 당시 인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전주행 직행버스 요금은 내리지 않아 운봉읍, 아영면, 인월면, 산내면 등 이곳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같은 남원에 살고 있으면서도 인하된 요금 서비스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남원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하는 전주행 버스와 인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같은 노선을 이용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남원∼전주 요금은 인하하고 인월∼전주 요금은 인하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임시회 5분발언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운봉읍과 아영면, 인월면, 산내면 등 인월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남원시민들은 같은 남원에 살고 있으면서도 요금인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구간에 대한 버스할인 요금 적용의 이유를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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