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 대비로 안전영농 도모 -
남원시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사과, 배, 고추, 시설작물, 감자, 콩, 마늘, 벼 등 40개 품목이다. 가입 시기로는 사과, 배, 단감, 떫은감은 2월 27일 ~ 3월 28일까지이며 밤, 대추는 4월 7일 ~ 4월 25일 등 각 작물별로 가입 시기를 정해 놓고 연중 시행되며 지역농협이나 원협 등을 통해 정확한 가입시기를 확인 후 가입하면 된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기본계약에 특약, 적과전 종합위험보장방식을 추가하여 가입신청을 받으며, 종합위험방식의 경우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조(鳥)수해·화재 등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피해도 보험대상 재해의 범위에 포함된다.
보험료는 품목별, 농가별로 차이가 있으며, 농업인의 부담을 줄여 많은 농업인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에서 50%, 지자체에서 27%를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의 23%를 부담하면 된다.
남원시는 “최근에 폭설, 강우, 강풍,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여 농업인의 재산과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농가의 보험가입은 필수사항이라고 보고 지역농협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가입 안내를 통해 가입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이 이상 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해 250농가 330ha의 재해보험 가입으로 2013년 208농가 245ha에서 증가하고 있어 금년에는 지속적인 홍보와 농가 교육 등을 통해 보험 가입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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