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5일 남원시 달빛정원 개관을 앞두고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30일 개관을 앞둔 달빛정원(남원시 소리길 50)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설 전반의 상태를 점검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달빛정원은 총사업비 119억 원(국 30억, 도 32억, 시 57억)을 투입해 미디어아트전시관인 피오리움(Fiorium)을 중심으로 복합문화관 및 달빛광장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피오리움은 최첨단 미디어아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시설로 남원시의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사업 추진상황과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미디어아트전시관과 복합문화관 등 주요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며, 시설 활용도와 전시 콘텐츠 구성, 시설 안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피오리움에서는 공간 구성과 기술적 구현 상황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 관람객 편의를 위한 개선사항과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중열 자치행정위원장은 "달빛정원이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고,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남원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달빛정원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꾸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