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에서 축제 현장에서 직접 '누리시민제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남원누리시민제도'는 남원시에 주소를 두지 않아도 남원과 관계를 맺고자 하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방형 시민 제도다.
남원누리시민증을 발급받으면 공공시설(8개소) 무료 또는 감면 입장, 누리시민 가맹점 할인(78개소), 지역 행사 및 축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는 올해 '누리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인구 유입과 관계인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4월 30일 개관하는 '달빛정원 피오리움' 입장료 50% 할인, △춘향무도회 한복 체험부스 체험료 50% 할인, △농특산품 시식 쿠폰 제공,△현장 가입자 다양한 기념품 제공과 함께 누리시민을 위한 맞춤형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
남원누리시민증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춘향제 방문 이전에 미리 가입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누리시민은 관광객이 일회성 방문을 넘어, 남원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소중한 시작점"이라며 "춘향제를 찾은 모든 분들이 누리시민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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