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관리에 나섰다.
24일 남원시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안전관리계획 심의회에서는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춘향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각적인 대책들이 논의됐다.
심의회는 경찰, 소방, 전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다중운집에 따른 인파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주요 심의 내용으로는 다중운집 분산 대책, 비상연락체계 구축, 안전관리 요원 배치 계획, 구조·구급 등 응급 상황 대처 방안 등이 포함됐다.
남원시는 행사 개최 전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2차례에 걸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8일에는 남원시 자체 점검을, 29일에는 행정안전부, 전북도, 남원시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분야별 안전관리 자문단이 참여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선식 부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남원 춘향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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